안녕하세요 올포레스트입니다.
올리브영 세일을 맞이해서 올겨울을 함께할 크림을 구매했어요.
사실 전부터 워낙 악건성용에게 유명한 제품이기도 했고,
주변 지인들의 추천도 받았었지만
올리브영 매장에서 테스트해봤을 당시엔 제가 좋아하는 텍스쳐가 아니라 구매하지 않았었는데요,
올 겨울들어 처음으로 피부홍조를 경험하고
실외에 오래 있다가 집으로 돌아온 날 뒤집어진 피부를 보고 안 되겠다 싶어서
겨울용 제품을 서치하던 와중에
마침 올리브영에서 1+1 세일을 하길래 구매해 봤습니다.
보라색 통에 든 제품이 눈에 들어오면 나이 든 거라고 하던데,,, 보라색이 저를 사로잡네요 ㅎㅎ
탄력과 보습에 있어서 굉장히 도움을 줄것만 같은 신뢰의 색이예요.
저는 1+1 가격으로 4만 원 정도 구매했는데, 지금은 프로모션이 끝난 거 같아요.
하지만 단품도 현재 올영 세일가로 구매 가능하니 매장에서 테스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바이오더마 시카비오 포마드 리페어 크림
-속건조. 극민감 피부 고보습 진정케어
-손상부위 정화 및 피부장벽 강화
-장시간 지속되는 강력 수분 보호막
-풍부한 울트라 리치 텍스쳐
요 문구들이 강력하게 저를 유혹해서 이번엔 그냥 테스트도 안 해보고 냅다 집어왔습니다.
워낙에 올리브영에서 인기 있는 제품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바이오더마라는 브랜드라 믿음이 갔어요.
기존에 쓰던 제품들과는 다르게 재생크림의 개념도 있고 고보습케어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특히나 요즘 같은 겨울에 쓰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사용감
일단 손등에 발라봤을 땐 그냥 그랬는데
얼굴에 바르고선 처음엔 좀 후회했어요.
저는 무거운 느낌의 제품을 선호하지 않아서 자주 쓰지 않아 왔던 터라 제형이 너무 낯설고 불편했어요.
처음 써보는데 그냥 단품을 살걸 괜히 2개나 샀나 후회가 살짝 되기도 했지만...ㅎㅎ
유튜브에서 어느 유튜버분이 자기 전에 수면팩 바르듯 바르고 자면 다음날 너무 좋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서
일단 바르고 잤는데,
다음날 일어나서 아침에 얼굴을 만져보니 확실히 좋았어요.
아침에 쓰기보다는 저녁에 자기전에 쓰는 것을 추천드리고,
한 번에 많은 양을 도포하기보다는 조금씩 레이어해주는 느낌으로 바르시는 걸 추천드려요!
처음 바를 땐 생각보다 손등에 촤악 퍼지지 않고 다소 뻑뻑한 느낌이 들었는데
흡수가 금방 되면서 그 수분감은 굉장히 오래갔어요.
튜브타입으로 되어있어서 아무래도 더 위생적인 느낌도 들고 사용감이 더 편했어요.
부드럽고 리치한 텍스쳐는 아니라 지성이나 수부지 타입이신 분들은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고
건성, 악건성이시면 무조건 잘 맞으실 거예요!
사용방법
세안 후 피부결을 정돈하고 에센스나 앰플사용 후 사용해 주는데요,
아침보다는 저녁에 사용하시길 권장드려요.
피부에 자극받은 부위나 고민인 부위에 소량 사용하셔도 되고,
얼굴 전체에 도포하셔도 됩니다.
사용 직후에는 미끄덩거리는 느낌도 나고 다소 무거운듯한 느낌도 들지만,
생각보다 금방 흡수되면서, 수분감이 오래가고
정말 피부 속부터 탄탄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건성, 악건성이신 분들이 겨울철에 쓰기 좋을 제품이고
피부과 관리 후 집중케어가 필요할 때, 메이크업이 뜨고 베이스가 잘 안 먹을 때,
겨울철 실외에서 장시간 있어 피부가 예민해졌을 때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용해 보니 왜 올리브영에서 그렇게 인기가 있는지 알 것 같았어요.
올리브영 세일할 때 세일가로 저렴하게 사용해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