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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향수/향수리뷰]바이레도-로즈오브노맨즈랜드(Rose of no man's land) 니치향수 장미향 향수추천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올포레스트 입니다.

오늘은 가장 최근에 구매한 따끈따끈한 

제 향수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BYREDO-ROES OF NO MAN'S LAND 50ml

 

바로 바이레도의 로즈오브노맨즈랜드 라는 향수예요!

블랑쉬를 대략 1~2년 전에 구매해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다가

거의 다 써가서 블랑쉬를 다시 살지, 

새로운 걸 살지 고민하다가 

매장 가서 시향을 해보고 구매했어요.

 

블랑쉬 구매할 당시만 해도 

라튤립이나 모하비고스트 등 비교적 은은하고 달달한 향을 좋아했는데,

1~2년 사이에 향수 취향이 변한 건지 

그때는 좋은 줄 몰랐던 요 향수가 이번에 갑자기 너무 좋은 거예요 ㅎㅎ

 

역시 패키지가 고급스럽고 박스도 버리기 아까운 비주얼이네요.

향수를 여러 개 소장하고 있기 때문에 100ml는 기한 내에 다 못 쓸 것 같아서

이번에도 50ml로 구매했습니다.

BYREDO ROSE OF NO MAN'S LAND

50ml 20만 원 대

100ml 30만 원 대

 

탑노트

터키쉬 로즈 페탈, 핑크페퍼

 

미들노트

터키쉬 장미, 라즈베리 블룸

 

베이스노트

우드계열의 파피루스, 화이트앰버

 

이름의 유래

이름이 긴 편인데, 뜻이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여기서 man은 남자라는 뜻보다

그냥 사람이라는 뜻으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no man's land=무인지대에 핀 장미라는 뜻으로,

1차 세계대전 당시 수천 명의 목숨을 구한

간호사들을 상징하는 향수라고 합니다.

당시 수천명의 목숨을 구한 간호사분들의 

희생정신과 노고에 대한 찬사를 보내는 향수래요!

 

그 취지에 걸맞게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국경 없는 의사회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구매를 할 때, 좋은 취지를 담은, 

철학이 담긴 제품이면 더 매력적으로 느껴져요.

 

장미향에 우드향이 가미된 느낌인데,

기존에 생화 느낌의 향수를 선호했었던 터라,

처음에는 향이 좀 낯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쎈 느낌이 없어지니까

잔향이 너무 고급지고 좋았어요!

그 쎈느낌? 톡 쏘는 느낌이 탑노트의 핑크페퍼 향이라는데,

구매 전에 꼭 시향 해보시길 추천드리고,

시향 할 때 시향지 들고 다니면서 시간이 지난 후 

잔향까지 꼭 맡아보시길 추천드려요!! 

정말 잔향이 미쳤어요.

 

지금 리뷰를 쓰면서 향 설명하기 위해 뿌려봤는데

계속 좋은 향이 나니까 기분이 좋네요 ㅎㅎ 

맡아도 맡아도 너무 좋은 향이예요.

 

 

기존에는 생화느낌의 장미향을 좋아했었는데,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ㅎㅎ 

뭔가 성숙하고 깊은 요 향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베이스노트에 우드계열의 파피루스가 들어있어서인지,

잔향에 로즈의 향기와 우드향기가 섞이니까

정말 특별하고 잔향이 매력적이더라구요!

 

로노맨 역시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것 같고,

남성분들이 뿌려도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섹시한 이미지의 남성분이 사용하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여성분들은, 

20대 중후반부터 30대 이상까지 쓰면 잘 어울릴 것 같고,

블랑쉬가 청순하고 청바지에 화이트 티셔츠 입은 이미지에 잘 어울렸다면,

 

로노맨은 커리어우먼 느낌에 트렌치코트를 걸친,

특히 가을, 겨울에 잘 어울리는 향수라서

코트를 입은 성숙한 이미지의 여성분께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고급스럽고, 지적인 이미지가 떠올라요.

 

 

지속력은, 블랑쉬에 비해 오래간다고 느껴졌어요.

저는 손등이랑 귀 밑, 목덜미에 뿌리고 외출하는데,

체감상 4시간 이상은 지속되는 느낌이었어요.

옷에 뿌리면 더 오래간다고 하네요!

 

 

정말 바이레도는 제 취향의 향들이 많은,,

향수 취향의 결이 잘 맞는 브랜드인데,

가격이 비싸서 너무 아쉬워요.

그래도 그만큼 가치 있고, 

20만 원짜리 향수 사서 뿌리는 내내 기분이 좋고

스트레스가 풀린다면 전혀 아깝지 않아요!

 

다음에 또 향수리뷰 들고 올게요.

그럼 안녕~